뽀로로플레이파크 눈썰매장 첫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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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나들이

뽀로로플레이파크 눈썰매장 첫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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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어디 갈 때 스쳐 지나쳐 가기만 했던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두달전 여전히 추웠던 3월에 워터파크를 가려고 계획을 했었다

워터파크는 여름에만 가는건줄 알았는데 겨울에는 스파처럼 운영한다는 걸 보고 좋겠다싶어서 가려고 했는데 그때 언뜻 언뜻 보이던 뽀로로플레이파크ㅎ

워터파크처럼 아이들용으로 해놓고 노는건가 싶어서 제대로 찾아보니 뽀로로플레이파크는 실내눈썰매장이었다! 두둥
나만 몰랐던 것인가ㅎㅎ

사실 워터파크도 한번도 가보지못했다ㅠ
오빠도 한번도 못가봤다고 ..
문화생활 좀 즐기고 살자 .....ㅠㅠㅠ

그리고 눈썰매장이 워터파크보다 저렴^^
홈페이지에 보면 나오는 워터파크 비용..

우리집엔 36개월 미만 유아도 이젠 없어ㅠ

일단 아이들이랑 놀아주려고 계획한거니 아이들의 의견부터 수렴해본다

처음엔 물놀이가 좋다고 하더니 뽀로로를 보여주니 눈썰매장으로 가겠다고ㅎㅎ
참고로 첫째8살, 둘째5살임ㅎ
첫째는 2년전인가? 눈썰매 타본 경험이 있는데 둘째는 첨이라 솔직히 걱정됐다
무섭다고 안타면 돈아까운데....

어쨋든 가기로 결정했으니 네이버에서 2인 종일권 2만원씩으로 결제를 했는데~~(우린4인가족)  좀더 싼 위메프의 등장으로 바로 취소하고 위멮에서 재결제ㅋㅋ
총금액은 37,800원으로 4인가족 티켓을 미리 끊었다
조금이라도 아껴야 산다!



두둥!
가는길 사진따위 없음ㅋㅋ
갑자기 뽀로로파크 내부 입성-
둘찌가 좋아하는 공룡이 입구에 똭!
역시나 멈춰서서 쳐다본다^^



그러나 가까이하기엔 너무 무서운 당신ㅠ
티비에 나오는 귀염귀염한 공룡들이 아냐 ㅋㅋ



뽀로로파크 어딨니ㅠ
1층에서 티켓 교환하고 에스컬레이트 찾아서 2층으로 올라갔다
처음이라 그런지 길이 좀 헷갈렸다
"여기로 가는 거 맞아??"남발ㅋㅋ



찾았다 플레이파크 안내표지판!!!
그런데 가는길이 좀 멀다ㅠ언제 나오나 뽀로로ㅠ
알고보니 바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반대쪽으로 올라온 모양이었다 휴




길을 따라 쭉 가보니 드디어!!뽀로로파크에 온 기분이 난다!!
저기에 루피와 뽀로로가!!
사진찍자고 꼬시는 중..ㅋㅋ
낯가림이 심한 울 아이들 ..하하




누구랑 찍고싶어??하고 물었는데 둘찌가 '루.피.'라고 말하자마자 앞에 있던 루피가 돌아본다ㅋㅋ 깜놀ㅋ
착한 루피가 사진 찍어주러 옴^^
고마워요 루피~^^



들어가자마자 신이 난 아들!
곧바로 썰매를 집어든다
근데 왜 내가 긴장이 되지..
사실 난 겁이 많다ㅋㅋ
나도 눈썰매 타야한다는 생각에 초긴장ㅋ



주말 치고는 많이 안기다리고 눈썰매를 탈수있었다
딸내미는 아빠랑 아들내미는 혼자서 타기 도전!
나는 밑에서 사진찍기ㅋㅋ
나도 둘찌랑 세번정도 탄듯ㅋ
엄청 빠르다 나름 재밌네^^
동심으로 돌아갔음



요건 눈썰매장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무빙워크 같은게 있는데 사람들이 썰매도 안가지고 그냥 타고 올라가길래 뭔가 싶어서 다같이 올라가봤다

눈없이 그냥 저렇게 튜브가 3개 연결되어있는 썰매타고 쭉 내려가는 방식
눈썰매보다 더 길다 !가족끼리 같이 탈수 있어서 더 좋음ㅎ
둘찌는 내가 안고타고 4명이 같이 탈 수 있었다

옆에선 스키타는 곳도 있더라는..
우리는 해당 안되니 패스^^



슝슝~~
근데 둘찌가 한번 타더니 무섭다고ㅜ
안탄대서 아빠랑 아들램만 계속 타기로 하고 나는 둘찌랑 빠져나왔다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에 마음을 뺏긴 울 둘찌ㅋ



작은 실내놀이터가 있는데 그 옆에 대형 에어바운스가 있다ㅎ
거기부터 공략하시는 공주님
나도 올라가봤는데 바닥쪽이 너무너무너무 푹신해서 걸을수가 없음ㅠㅜ
애들도 계속 자빠지고 난리ㅠ
당장 빠져나왔다



옆에 작은 놀이터가 있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있는것도 많고 크다ㅋ



신나셨음ㅋㅋ
저 뒷쪽으로 방방도 있고 노느라 눈썰매는 뒷전이고 여기서 엄청 놀았다
근데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듯
여기만 바글바글ㅋㅋㅋ



에어바운스 한번더 타고 눈썰매 한번 더타고 시간이 다되서 눈썰매장에서 나왔다
오후권은 1시부터 5시까지임^^



장난감 파는 곳~ 그냥 지나칠수없죠
시간마다 무슨 공연?같은게 있는거 같았는데 다 못봤다ㅠ



두둥~
물 사러 갔다가 같은 층 야외에서 발견한 양과 염소 !
눈썰매장 이용자들은 보러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다~~



이 날 미세먼지 나쁨이어서 마스크 쓰고 나옴ㅠ
슬프다ㅠ



애기염소다 나와서 돌아다닌다
당근 3천원 주고 사서 나눠줬는데 저 아기염소한테 걸리면 통째로 뺏김ㅋㅋ
머리박고 먹는다 완전웃김ㅋ



눈썰매장 가는 통로에는 저렇게 또 실내에서 놀 수 있도록 볼풀장도 있고 스낵코너도 있다



양말은 왜 벗니ㅋㅋ



실컷 놀고 집으로 가기 전 뽀로로와 인증샷~
하루 알차게 놀았다
눈썰매 탈 수 있는 키즈카페 느낌이랄까..ㅎ
아이들이 대만족해서 엄마아빠도 기쁘다~
담번엔 워터파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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