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실내수영장 있는 파티즈호텔- 아이들과 행복했던 풀빌라스위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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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기도 수원] 실내수영장 있는 파티즈호텔- 아이들과 행복했던 풀빌라스위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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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파티즈호텔


11월 말에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코로나 시대에 어디 놀러 다니지는 못하겠고 우리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생각했다

수영장에 다니다가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그만뒀는데 몇달째 애들이 수영장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는 큰 맘먹고 수영장 있는 숙소를 잡기로..^^

호텔은 투숙객 다같이 쓰는 수영장이 대부분이거나 실외수영장이라 일단은 실내에 있는 우리가족만 쓰는 수영장을 찾았는데 그러면 펜션 위주로 찾아야했는데 가격도 장난아니고ㅠ

찾다찾다 나름 가격도 괜찮고 넓은 수영장이 있는 파티즈호텔을 찾아냈다ㅎㅎ
우린 평일에 가서 30만원이었는데 주말은 더 비싼듯

풀빌라 스위트방은 종류가 3개였는데 방마다 수영장 크기가 다르거나 침대갯수가 다르거나 피아노가 있거나 한거 같았다

방은 랜덤하게 걸리는 거 같았는데 우리는 수영장이 목표여서 수영장 제일 큰방으로 달라고 적어서 결제했다
그런데 호텔에서 투숙 전날인가 전전날인가?전화가 오셔서 글 적힌걸 이제 봤다고 수영장 제일 작은방밖에 안남아있다고 하심ㅠㅠ

못 바꿔주는거냐고 실망했지만 취소할까 하다가 다른곳 또 구하기도 그래서 그냥 투숙하기로..


취식이 불가한 호텔이라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잔뜩 준비했다
전자렌지가 있다고 해서 컵밥이나 컵라면, 빵, 샌드위치 등등ㅋㅋ 간편식으로~~

숙소로 차끌고 들어가니 입구에서 키를 받아서 주차를 해주셨다
편하게 짐들고 체크인하러~~

체크인하면서 1301호인 줄 알았는데(수영장 젤 좁은 방) 1303호 방키를 주시길래 놀라서 여쭤보니 1303호가 맞다고 하신다
여긴 수영장 젤 넓은곳인데 다시 변경해주신 건가?
어제만 해도 자리 없다고 하셨었는데 어리둥절하며 방으로ㅎㅎ




1303호 입구^^

수영장 땜에 걱정했는데 넓은 곳으로 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수영장부터 살피는 아들

대박
엄청 넓다
사진으로 봤을때 넓은 곳인 건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천장이 높아서 진짜 넓음ㅋㅋ
여긴 거실이고 베란다로 나가면 수영장이 있음





노래방 기계 완비

노래방 기계도 마련되어 있고~~ 신난다~~





핀란드사우나

숙소 정하면서 신랑에게 강하게 어필했던 사우나
신랑이 지지는 걸 참 좋아해서 넘어왔다ㅋㅋ
1층 화장실안에 사우나가 자리잡고 있음





사우나 내부

옆에 돌 같은게 담겨있는 저곳에 물을 뿌려주면 습식 사우나로 활용할 수 있다
물 부을 때 엄청 조심해야함
뜨거운 수증기가 확 올라온다ㄷㄷ
내부는 엄청 좁은데 우리 4식구 옹기종기하게 다 들어가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ㅋ

사우나 이용 알차게 잘했음ㅋㅋ
수영복도 말리고~ 수영하다가 추우면 뛰어들어오고ㅋㅋ
진짜 짱





타올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다
저기 뒷편으로 신나서 날뛰는 우리 딸내미가 보이네ㅋ
애들이 엄청 신이 남





이마트뷰 수영장

여기가 그 중요했던 수영장~~!
이 얼마만의 수영장인지~

11월말이라 추워서 수영장 이용할 때 춥지는 않을지가 제일 걱정이었었는데 수영장이 베란다에 있어서 공기가 춥긴추웠다
근데 물이 따뜻해서 들어가있으면 추운지 모르고 잘 놀 수 있었다

대신 물놀이 끝내고 나올 때 그 추움은..ㄷㄷ
잽싸게 물 닦고 나오기ㅋㅋ

거실 방바닥은 계속 보일러가 돌아간 듯 따뜻했다
난방을 참 잘해줌




마사지?가 되는건가?

수영장 머리맡에 누르는 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옆에서 아래에서 보글보글 난리가 난다ㅋㅋ
애들이 눌렀다가 기겁하고 나왔음ㅋ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진다





부엌

부엌엔 얼음정수기도 있고 아일랜드식탁에 의자도 있지만 저곳에 한번도 앉아본 적이 없네





전자렌지와 전기포트
싱크대
커피와 녹차, 종이컵도 마련되어 있다
얼음 정수기

여름이었으면 더 잘 이용했을듯한 얼음정수기ㅎㅎ
반신욕도 하고 사우나도 다녀오고 하면서 시원하게 이용 잘 했다





욕실세면대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밖으로 따로 나와있다





헤어스프레이와 비누,양치컵 구비

여기서 양치하고 세수하고ㅎㅎ
서랍에는 드라이기가 들어있었다





노래방 개시~

짐 대충 풀고 간만에 노래도 실컷 불러보고~~^^
코로나 전 가족끼리 가봤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노래방에서 글자를 못읽어서 노래를 못 부르던 딸이 지금은 가사를 읽는 어린이로 성장해 있었다ㅎㅎ

노래부르면 방음이 되려나 걱정됐는데 신랑이 나갔다 오더니 복도에 옆방 사람들 노래부르고 난리난 소리 다 흘러나온다고 하더라
근데 우리방 안에서는 옆방 소리 하나도 안들림
복도에서만 들리는 거면 안심하고 소리지르기ㅋㅋ

노래방은 밤 12시까지인가?10시까지인가? 시간이 정해져있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거실에 있는 탁자위에 어메니티가 놓여져있다
휴지곽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뙇!





수영장 놀이~
신난 아이들

수영장 물은 안쪽으로 갈수록 따뜻했는데 그 구멍에서 뜨거운 물을 계속 내보내줘서 온도가 유지되는 시스템이었다

새벽1시까지 온도가 유지된다고 했는데 12시쯤 되니 뜨거운 물은 안나오고 있는 따뜻한 물로 천천히 식게 두는 느낌같았다

수영장은 꽤 넓어서 아이들만 놀다가 우리 4식구 다 들어가서 놀아도 전혀 좁은 느낌없이 잘 놀았다^^
만족만족

수영장 밖에 탁자 의자도 있었는데 추워서 이용은 못한다..

아 첨에 수영장 안이 어두워서 불키는 스위치를 찾다가 찾다가 애먹어서 전화를 했는데 거실커텐 안에 숨겨져 있었음..ㅎㅎ





우리저녁

여기는 청소때문인지 입실이 오후5시라 가자마자 저녁시간이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배고파져서 부랴부랴 저녁을 먹었다

먹으려고 다 세팅해놓고 보니 숟가락 젓가락을 하나도 안챙겨와서..
신랑이 근처 편의점에서 사옴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나보다

다 먹고 사우나도 가보고 또 수영장 가고~ ㅋㅋ
물이 따뜻해서 밤에도 수영하기 좋았다





여기는 2층 침실

2층엔 침실과 화장실이 있는데 이 방은 침대가 1개다
1개인 대신에 침대가 엄청 넓음





여기에도 티비 한개

티비보는 아이들ㅎㅎ





신기한 의자ㅎ

의자가 하나 있는데 앉으면 희안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서 ..
신랑이랑 엄청 웃었다ㅋㅋ





침실에 미니냉장고

2층이라 물마시러 가려면 귀찮을 법도 한데 미니냉장고가 있어서 유용할거 같다
우린 써먹지 않았다





2층 화장실

2층에도 샤워실이 있었는데 샤워실 문을 여는순간 바로 야외느낌;
바로 창이 있는데 찬바람이 쌩쌩
여긴 샤워실로 만들면 안될거같은 공간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여기는 양치하고 볼일볼때만 쓰고 씻는건 다 1층화장실을 이용했다

방이 따뜻해서 애들이 이불을 다 걷어차고 잤다
덥다고 난리난리ㅋ




다음날 아침

오후5시에 입실했지만 알차게 잘 놀았다
아이들 소원인 수영장에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가족끼리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 온 기분이다

기회가 되면 춥지 않을때 다시 가보고 싶다^^





복도^^

방을 나서다가 찍은 복도 ㅎㅎ
잘 놀다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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