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단둘이 간만에 데이트 겸 외식을 하기로 했다
뭐 먹을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정하지 못하고 일단 라베니체로..ㅎㅎ
집이 가까워서 평소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는데 이번엔 걸어서 갔다
근데 이날따라 왜케 더워ㅠ
이제 가을 오는거 아니였냐ㅠㅜ
월요일 점심 때 간거라 라베니체에 사람이 거의 없다
그도 그럴게 월요일에 휴무인 가게들이 너무 많다ㅠ
신랑이 월요일에 쉬는 우리집은 라베니체에서 가족외식할때 선택권이 별로 없다
암튼 양식을 먹자라고 정하고 둘러보는데 신랑이 발견한 2층의 스테이크집
라라지오스트라
라베니체 자주 왔다고 생각했는데 첨 보는 집들이 많네~ 첨 가보는거라 맛있을지 걱정됐지만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다
런치메뉴가 있어서 보자마자 저거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들어감ㅋㅋ
식탁에 세트메뉴판이 올려져있어서 런치메뉴 18,900원이랬는데 왜케 비싸지? 했는데 런치메뉴가 아니였고 구성도 다르다ㅎㅎ
런치코스는 2시30분까지만 주문가능하다고 한다
평일만 18,900원이고 주말엔 23,900원이다
와인도 있었는데 우린 술을 안 마시니깐ㅎ
스테이크는 안심과 살치살 중에 선택이고 3천원 추가하면 안심으로 나온다고 하셔서 신랑은 살치살 나는 안심으로 시켰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체리콕 두 개 중 선택
음료도 각각 하나씩 시킴
샐러드는 2인에 1개 나온다고 하심
스프 맛있었음
양송이?버섯이 들어가있고 찐하고 내 취향이었다
예전에 신랑이 홍대에서 일할 때는 스테이크집에 자주 갔었는데 진짜 몇년만에 처음 온듯
둘이 먹기엔 많은 양이 아니었지만 런치메뉴니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음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다
이게 살치살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도 크기는 작았다ㅎㅎ
살치살은 좀 쫀득?한 느낌이고 안심살은 완전 부드럽다
신랑이 먹으면서 양이 적어서 먹고나면 배고플 거 같다고 먹고 다른데 가서 또 뭐 먹어야될거 같다고ㅋ
양은 적었지만 간만에 잘 먹었다
그래도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배가 차서 다른곳에서 2차 식사?를 하진 않았다ㅋㅋ
스테이크 먹고 싶은 날엔 재방문해도 될 듯!
사진 상에서 오른쪽 저멀리 끝부분에 2층이 방금 식사하고 나왔던 곳이다
뵈지도 않네ㅎㅎ
암튼 데이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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