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체험기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대왕암공원에 갔으면 출렁다리를 건너봐야지
출렁다리 만드는 중이라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번에 직접 건너보러 감^^
대왕암공원 입구 용미끄럼틀(?)에서 실컷 놀고 출렁다리로 가는 길
푯말 여러개가 출렁다리 가는 길을 알려줘서 어렵지않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평일에 왔을 때는 한적했는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다
울산 동구 사람들 다 여기로 놀러온 듯
입장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10시부터 저녁6시까지~ 입장은 5시40분에 마감이네
시범운영이 끝나면 유료로 변경되나보다
가는 길에 예쁜 꽃들도 구경하고 가자
보통 꽃들은 잎이 나고 꽃이 피는데 이 식물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난다고 한다ㅋㅋ 신기^^
간만에 좋은 공기도 마시고 꽃도 보고~ 길을 잘 닦아놨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출렁다리 입구
두근두근한다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ㅠㅠ
앞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코로나때문에 안심콜 전화 한번씩 걸고 입구로 갈 수 있게 해주신다
생각보다 길어보이는 출렁다리ㄷㄷ
위에 사진들은 사람들이 없어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사람들 엄청 건넘ㅋㅋ
난 무서워서 첫째 손 꼭 잡고 건넜는데 둘째는 뛰어가네..헐
나처럼 무서워서 앞만 보고 건너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래 쳐다보고 구경하느라 바쁜 사람들도 있드라
출렁 다리는 어쩌다보니 두 번이나 다녀왔다
나중에 엄마와 언니네가 오면서 출렁다리 함께 또 다녀옴ㅋㅋ
두번째는 뭐 첫번째보단 여유롭게....는 아니고 겁쟁이 언니랑 손 꼭 붙잡고 건너옴ㅋㅋㅋ
내려와서는 카페들려서 아빠랑 컵빙수 하나씩^^
팥이 위에밖에 없어서 먹다가 나중에 팥이 없어서 거의 얼음만 먹은듯...
문제는 다 먹을즈음 갑자기 소나기가 미친듯이 내리는거다
야외에서 파라솔 쳐놓고 먹고 있었는데 금방 그치겠지 싶어 계속 앉아있었는데 나중엔 파라솔 안까지 비가 들이닥치고ㅋㅋ
사람들 다 카페안으로 피신하고 난리도 생난리였음ㅋㅋ
한참 기다리니 다행히 비가 그쳐서 무사히 집에 왔음ㅠ
마른 하늘에 날벼락
출렁다리 건너다 비맞은 사람들도 많을듯 ㅜ
2021.10.18 - [동네나들이] - [울산 대왕암 공원] 산책하고 카페 놀러가기/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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