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산 태학사] 보물407호 삼태마애불/ 절에서 보는 천연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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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나들이

[천안 태학산 태학사] 보물407호 삼태마애불/ 절에서 보는 천연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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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볼만한 곳- 태학사

보물407호 삼태마애불



태학사 가는 길

자연휴양림의 놀이터들을 지나 위로 위로 길을 따라 올라가본다
난 사실 길을 잘 몰라서 신랑 따라 무작정 걸어가기





우거집 나무들이 반겨준다

 

두갈래로 나눠지는 길. 우리의 선택은?

절이 두 군데가 있나보다
우리는 유명하다는 태학사로~왼쪽으로 들어갔다





태학사

조용하고 아담한 절이다





삼태마애불 가는 길

이 곳에 보물을 보러 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절에도 저렇게 안심콜 번호가 적혀있네
우리의 곳곳에 침투한 코로나 같으니라구.





정상가는 길

절 뒷쪽편으로 정상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곳곳에 기왓장에 쓴 좋은 글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몇 장 있었는데 한 장만 찍어본다





탁 트인 공간

갑자기 등장한 넓은 들판(?)
나무들이 진짜 크다!





은행나무

 

은행이 주렁주렁

그 와중에 눈길을 끄는 큰 은행나무~
은행이 엄청 매달려 있어서 무거운지 가지가 축 늘어져있다
실제로 보면 경치가 더 멋짐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오 드디어 이 계단 위로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는 듯
어떤 보물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헥헥거리며 계단을 올라갔다





보인다 입상!
올라왔던 계단을 내려다보며...

계단 꽤나 올라왔음ㅠ
체력부족 저질체력..헉헉





삼태마애불
이게 바로 보물407호

도착해보니 엄청 커다란 바윗돌에 불상을 조각한 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들여다봄





입상 뒷면

엄청난 돌의 무게를 균형있게 어떻게 지탱이 되고 있는지도 신기했음
저 시대에 어찌 저렇게 큰 불상을 새겨넣을 수 있었을까
세상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다





건물아래에 미니 불상이?

마애불에 한 번 압도당하고 다시 계단을 내려와 태학사로 왔는데 처음에는 발견 못했던 미니미한 불상들이 건물아래에 놓여져있다





천연동굴?

신기해서 주변을 보니 천연동굴이 있다고 써져있음





천연동굴 입구

신랑이랑 비밀의 문이라도 발견한 것 마냥 신나서 들어가봄ㅋㅋ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





비밀(?)의 문

동굴의 좁은 입구로 들어가보니 아까 봤던 미니미 불상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음ㅎㅎ
오른쪽에는 또다른 비밀의 입구가 시작된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또 두 갈레의 방

왼쪽은 동굴이 위로 연결되어 있는 꼭대기로 갈 수 있고 오른쪽은 향 피워놓고 기도하는 곳 같았다
오른쪽 방은 들어가보지 않음ㅎ





엄청 좁은 길

동굴위로 가는 길은 좁고 험난ㅠ
좀 있다가 우리애들이 도착해서 다시 한번 데리고 들어가봤는데 둘찌는 무섭다고 올라가다가 울고불고ㅋㅋ
초딩인 첫찌는 모험하듯이 올라가서 정상찍고 내려옴ㅋㅋ
높이가 많이 높지는 않은데 올라가는 곳이 좁고 험난?함ㅋ





정상

동굴의 정상이다
초가 켜져있고 돌을 깎아만든 것 같은 불상도 있고 누군가 두고간 과일 등도 있었다
왕신기ㅋㅋ

신기해서 뒤늦게 아이들과 도착하신 아버님한테 동굴있다고 했더니 대수롭지않게 보시더니 본인 초등학생때 소풍 왔던 곳이라고..ㅋㅋㅋ
천연동굴의 존재보다 이게 더 놀라웠다

암튼 신기한 태학사 탐험 끝^^

 

 

2021.10.07 - [동네나들이] - [천안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태학산 자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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