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2019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아시아 챔피언십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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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2019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아시아 챔피언십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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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블레이드라고 들어보았는지..

요즘 울 첫째가 빠져있는 만화다
팽이배틀을 하는 만화인데 매주 주말마다 지역대회가 열리고 킨텍스에서 이번에 아시아 챔피언십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티비에서 광고하는걸 보고 가고싶다며ㅋㅋ
맘약한 엄마는 데리고 가보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대회 전 배틀용 팽이도 사주었다
그 전에 가지고 있던 팽이는 슈퍼에서 5천원에 팔던 팽이인데 이걸로는 시합이 되지않을거 같아 검색해보니 역시나 배틀전용 팽이를 팔고 있었다

오빠만 사줬다고 택배온 날 둘찌가 얼마나 울었던지...

암튼 5월26일 일요일에 열렸던 배틀현장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했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사람들도 많고~~

안에는 돗자리를 깔고 배틀판을 가져와서 배틀연습을 하고 있는 집들이 많았다
너무 생소한 풍경ㅎ

들어가는 입구에서 선물을 애들수만큼 주는데 베이그림이 그려진 튜브와 음료수가 들어있었다

둘찌는 그거보고 수영장 가자고 또..-_-;

우리는 사전예약을 하지않았고 왕초보이기 때문에 자유배틀을 경험삼아 해보고 가는게 목적이었다

무대에선 여러 나라에서 온 챔피언?들이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고 우린 신경안쓰고 자유배틀을 하러 줄을 섰다



요렇게 팔찌를 달아준다
이기면 도장 찍어주고 4개이상 모았을 때 선물을 주는 것 같았다

울 둘찌도 배틀 해보겠다고 슈퍼에서 산 5천원짜리 팽이를 소중히 들고 줄을 섰는데 배틀판 앞에서 퇴짜맞음ㅠ
배틀을 할 수 없는 팽이라고...
슬픈 둘찌는 저 때부터 우울모드..



자유배틀장ㅎ
줄이 꽤 긴데 한 배틀판 당 4명씩 붙는거라 줄이 금방 빠졌다



각자 가지온 팽이를 제대로 된 건지 처음에 검사를 한번씩 하고 배틀을 붙는다
결과는..?
참패ㅋㅋㅋ첨엔 3등을 했다
두번째 도전도 도장받기 실패ㅋ
세번째 도전 때는 팽이가 돌아가는 부분이 잘못되서 팽이가 아예 돌아가지않고 멈춰서 기권패가 되었다

실망하지 마라고 토닥이며 돌아서는데 티비에 나오던 장덕대 아저씨가 초대손님으로 오셨다는 방송이..ㅋ

울 첫째 눈이 휘둥그레져서 구경하러 감ㅋ



저 멀리 보이는 장덕대 아저씨ㅋㅋ
퀴즈내고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순서는 베이춤추기ㅋㅋ
이런 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열심히 추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고 했는데 우린 선물운이 없다ㅋ



베이마스터들 등장..ㄷㄷ
저기서 두명 정도만 누구인지 알것 같았다ㅋㅋ
가발쓰고 ㅋㅋ순간 여기가 일본같은 기분이 듬ㅋ



무한스핀베이를 이겨라!
저기 가운데 검은 부분이 회전하고 있어서 팽이가 저절로 돌아감
그 팽이를 상대로 배틀을 붙는중ㅋ

몇번 이겨서 첫찌 떨어진 자신감 충전ㅋㅋ

저런 이벤트 부스들을 하나씩 체험할 때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도장 다 모으면 선착순으로 선물주던데 줄이 길어서 선물 받기가 어렵다

왜 돗자리를 가져와서 대기하는지 알 것 같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도장을 다 찍기 위해서는ㅎ



많은 사람들..
둘찌가 삐지고 징징거려서 아빠가 데리고 나가있기로 하고 이제부터는 첫째랑만 돌아다녔다
엄마랑 데이트라고 좋아하던 첫째ㅎ
여기 온 게 행운이라고 얘기해서 엄마를 뿌듯하게 만들어준다^^



많은 베이들 구경도 해보고~~
다행히 사달란 소리는 안한다ㄷㄷ



다른 체험부스에 줄을 섰다



볼풀안에 들어가서 숨겨진 베이를 찾고 그 베이로 배틀을 하는거다
배틀은 1대1이다^^



결과는 무승부
첫째가 1초정도 더 돌았는데 그냥 무승부로 처리하더라~
뭐 별 의미는 없지만 기분은 좋았을텐데 아쉽다



여긴 신기했던~~
팽이가 돌아가면 저 판이 인식을 해서 번개그림이 나온다 팽이가 뱅글뱅글 돌면 그걸 따라 그림이 그려진다ㅎㅎ

뭔가 만화처럼 더 생동감이 느껴져서 첫째가 좋아했다~

손으로 눌러봐도 그림이 생김~

마지막으로 "마스터를 이겨라"를 참여하고 집으로 가려고 줄을 섰다

아까 잠깐 나온 가발쓰고 있는 마스터와 1대1로 붙는건데 첫째가 쑥쓰러운지 자꾸 나중에 가겠다고 해서 마지막 일정으로 미뤄서 이제야 줄을 섬

근데 다른 체험들은 점심시간이라 휴식에 들어가서 그런지, 마스터와 만나는 기회라 그런지 첫째가 줄 선 곳이 줄이 넘 길었다

그래도 반정도 줄이 줄어들었는데 행사진행도와주시는 분이 오시더니 여기 십분뒤에 휴식 20분 하고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ㅠㅜ

근데 아무리 봐도 10분 내에 첫째 차례가 올 것 같진 않았다
그럼 적어도 30분은 더 기다려야 한다는 뜻인데..
이미 많이 기다린터라 안될것 같아 첫째한테 물어보니 지도 힘들어서 못 기다리겠다고ㅋㅋ

마스터랑 붙는 거부터 먼저 할걸 하고 후회했다
집에 가야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마스터부터 만나는 걸로 약속했다ㅎㅎ



우린 집에 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



킨텍스에서 선물 받은 튜브로 이놈들이 타고 끌고 다니고 집에서 난리를 친다~

담번엔 요 튜브를 가지고 수영장이나 물놀이 가보는걸로~ 결정~^^
요번 여름은 튜브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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